닭가슴살 4개, 하이라이스 분말 2봉지, 양파 1개, 당근 1 조금, 피망 1개, 새송이버섯 2개
토마토케첩 1큰술, 포도주 2큰술, 기름, 허브가루, 설탕과 소금 그리고 후추 조금씩
주말요리로 오랜만에 추억의 하이라이스를 만들어 봤어요~
어릴때 엄마가 자주 만들어 주시곤 했었는데
요즘엔 통 맛보지 못하다 딸과 마트 갔다 학교 급식에서 종종 나오면
맛있게 먹었다는 말을 듣고 저도 하이라이스 재료를 사왔답니다
카레라이스와도 비슷하고 원래는 하야시라이스라고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해요~
토마토소스와 적포도주, 데미그라스소스, 버터 등이 들어가면 더 맛있지만
저는 분말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조리해 보았어요
얼마전 추성훈이 만들기도 했던 하이라이스
오늘은 각설탕식구들이 소개해 볼라고요 ㅎㅎ
닭가슴살 하이라이스 만드는법
닭가슴살 4개, 하이라이스 분말 2봉지, 양파 1개, 당근 1 조금, 피망 1개, 새송이버섯 2개
토마토케첩 1큰술, 포도주 2큰술, 기름, 허브가루, 설탕과 소금 그리고 후추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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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닭가슴살은 얇게 모양 그대로 슬라이스해 주세요
2) 채소는 길게 채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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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달군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닭가슴살, 포도주, 소금, 후추, 허브가루를 넣고 볶아주세요
4) 닭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썰어놓은 채소를 넣고 볶다
물을 2/3 정도 붓고 끓여주세요
5) 하이라이스 분말을 넣고 뭉침 없이 바닥에 눌러붙지 않게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 분말만 넣었더니 조금 밍밍한 것 같아
케찹, 설탕, 소금, 후추를 넣고 간을 맞춰주었어요
개인적인 취향이니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된답니다
접시에 밥을 담고 하이라이스를 넉넉히 부어주었어요~
파슬리도 조금 뿌려 드디어 초간단 하이라이스 완성했어요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또는 해산물을 넣어도 되니
좋아하는 고기나 햄, 야채를 넣으면 더 맛있을거에요~
닭가슴살을 큼직하게 썰어 넣었더니
식구들이 고기는 이렇게 씹힐 정도로 들어있어야 더 맛있지~
하며 아주 잘 먹네요 ㅎㅎ
닭고기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닭고기 스테이크 구울 때처럼
허브와 와인을 넣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야채도 부드럽게 익고 밥에 비벼 먹어봤더니
정말 추억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게 오랜만에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주말내내 하이라이스 한 냄비 끓여 놓은걸로
몇끼를 해결했는데 이런 한접시요리 너무 좋아요 ㅎㅎ
빵을 찍어 먹어도 좋고~ 다행히 식구들도 맛있게 먹어줘서
편안한 주말을 보낸 것 같아요
이렇게 잘 먹는걸 보니 가끔씩 추억이 새록새록 날만한 음식 만들어 줄까봐요
이번 주는 조금 더 시원해졌다고 해요~
가을을 제대로 느끼면서 모두들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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